수상작품 소개
제2회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의 권리와 다양성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조명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단편영화 공모작 14편 중 5편이 본선 진출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과 소통의 가능성을 표현하면서, 편견을 넘어선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훌륭한 작품들이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형식과 스토리로 장애인의 경험과 권리를 강조해, 관객들에게 장애 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수상하신 작품의 제작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위원장 장 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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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항해자들>
<항해자들>은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와 일상적인 이동의 의미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동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섬세히 묘사해 관객으로 하여금 사회적 배리어프리 환경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또한,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단순히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긍정적인 모습과 자신감 있는 행동을 중심에 두어 따뜻하고 희망적인 시선을 제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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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환희의 발빠닥>
<환희의 발빠닥>은 간결한 연출 속에서도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미소를 선사합니다. 특히 장애를 바라보는 기존의 편견을 넘어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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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
<디지털 아트>
<디지털 아트>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예술적 가능성을 펼쳐가는 과정을 전달합니다. 영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인권적 관점과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과 보편성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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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는 장애와 비장애를 하나의 대칭적 관계로 표현하며, 이는 단순히 차이점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이고 공존 가능한 가치를 가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감각적인 연출과 진솔한 이야기가 특징이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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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사랑을 보다>
<사랑을 보다>는 짧은 러닝타임 속에서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청각장애와 관련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려는 감독의 의도가 돋보입니다. 장애를 단순한 차이로 인식하게 되며, 사랑과 소통의 보편성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